코바늘 뜨개 실수 고치는 법 (풀기와 다른 수정 방법)

코바늘 뜨개는 살아 있는 고리가 하나뿐이라 실수를 비교적 쉽게 되돌릴 수 있어요. 코바늘을 빼고 실을 살살 당겨 실수 전의 코까지 풀어낸 다음, 그 고리를 다시 코바늘에 걸면 돼요. 한 코만 차이가 난 경우라면 전부 풀기보다 다음 단이나 다음 단에서 코 수를 맞춰도 괜찮아요.
실수한 곳까지 풀어내는 방법
- 실수한 곳을 찾고 표시하기코 수나 도안이 처음으로 어긋난 단을 찾아보세요. 실수 바로 전, 마지막으로 제대로 뜬 코에 코마커를 끼워 어디까지 풀어야 하는지 표시해요.
- 코바늘을 빼고 실 당기기고리에서 코바늘을 빼고 뜨는 실을 천천히 당겨주세요. 코가 하나씩 풀려요. 이렇게 뜬 코를 풀어내는 것을 프로깅(frogging)이라고 해요. “rip it, rip it”이라는 말이 개구리 울음소리처럼 들리는 데서 나온 표현이에요.
- 코마커 근처에서는 천천히 풀기제대로 뜬 코에 가까워지면 한 코씩 아주 살살 당겨주세요. 코마커를 끼운 마지막 정상 코가 완전히 풀리기 전, 그 코가 온전히 남아 있는 순간 멈추면 돼요.
- 고리를 다시 코바늘에 걸기코바늘을 앞에서 뒤로 고리에 넣어주세요. 원래 코바늘에 걸려 있던 방향과 같아야 고리가 꼬이지 않아요. 뜨는 실을 살짝 당겨 고리를 코바늘 굵기에 맞게 정리해요.
- 코 수를 확인하고 계속 뜨기완성된 마지막 단의 코 수를 도안과 비교해 세어보세요. 코 수가 맞다면 멈춘 곳에서 그대로 계속 뜨면 돼요.
프로깅과 팅킹, 어떤 방법을 쓸까요?
| 방법 | 어떻게 하나요? | 언제 사용하나요? |
|---|---|---|
| 프로깅(Frogging) | 실을 당겨 여러 코를 빠르게 풀어요 | 실수한 곳이 한 단 이상 뒤에 있을 때 |
| 팅킹(Tinking, 한 코씩 풀기) | 한 코씩 풀면서 각 고리를 다시 코바늘에 걸어요 | 실수한 곳이 몇 코 뒤에 있거나, 실이 보슬보슬하거나 미끄러울 때 |
| 다음 단에서 수정하기 | 현재 단에서 한 코를 늘리거나 건너뛰어요 | 한 코만 차이가 나고 가장자리에서 티가 나지 않을 때 |
| 그대로 두기 | 계속 떠요 |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고 코 수와 모양도 여전히 맞을 때 |
“팅크(Tink)”는 “knit”를 거꾸로 한 말로, 뜨개질에서 빌려온 표현이에요. 코바늘에서는 코를 한 코씩 풀어내는 것을 뜻해요.
코가 한 코 많거나 한 코 부족할 때
한 코가 더 있거나 한 코가 부족한 것을 여러 단 아래에서 발견했다면, 대부분 전부 풀 필요는 없어요.
- 코가 한 코 많을 때: 다음 단에서 가장자리에서 티가 나지 않는 단 가운데 부분에 짧은뜨기 2코 모아뜨기를 한 번 해주세요.
- 코가 한 코 부족할 때: 다음 단의 가운데 부분에서 한 코에 짧은뜨기 2코 늘려뜨기를 한 번 해주세요.
- 아미구루미 단에서는: 실수가 난 곳 바로 옆의 다음 단에서 한 코를 늘리거나 건너뛰세요. 인형은 한 코 정도 차이로 모양이 바뀌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.
- 이렇게 수정하면 안 될 때: 레이스, 줄무늬, 배색뜨기, 그래니 스퀘어처럼 정확한 코 수가 중요한 도안이거나, 코 수가 틀려 가장자리가 이미 기울었다면 실수한 곳까지 다시 풀어주세요.
풀고 나니 실이 구불구불해졌어요
풀어낸 실은 한동안 뜨개 코 모양이 남아 구불구불할 수 있어요. 몇 단 정도라면 크게 신경 쓰지 말고 그대로 떠도 괜찮아요. 실이 많이 남았다면 의자 등받이나 큰 책에 느슨하게 감고, 가볍게 분무하거나 스팀을 살짝 쐬어주세요. 완전히 말린 다음 다시 실뭉치로 감으면 돼요. 모헤어와 일부 울처럼 보슬보슬한 실은 풀 때 펠팅되거나 엉킬 수 있으니 한 코씩 천천히 풀어주세요.
실수가 멀리 번지지 않게 하는 방법
- 작품이 안정될 때까지 매 단을 끝낼 때마다 코 수를 세어보세요. 코바늘 코와 단수 세는 법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.
- 각 단의 첫 코와 마지막 코를 표시하세요. 코가 늘거나 줄어드는 실수는 이 부분에서 가장 자주 생겨요.
- 어려운 구간을 뜨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대로 뜬 단의 모든 코 사이로 색이 다른 실을 통과시켜 ‘라이프라인’을 만들어두세요. 실수를 풀어야 할 때 그 지점까지만 풀 수 있어요.
- 작품을 내려놓을 때는 코바늘에 걸린 고리를 조금 크게 늘려두거나 고리에 코마커를 끼워주세요. 실수로 고리가 풀리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.
자주 묻는 질문
코바늘 뜨개에서 왜 프로깅이라고 하나요?
“rip it, rip it”이라고 반복해서 푸는 소리가 개구리 우는 소리처럼 들리기 때문이에요. 뜬 작품의 실을 당겨 풀어내는 것을 뜻해요.
프로깅하지 않고 코바늘 뜨개 실수를 고칠 수 있나요?
대부분 가능해요. 한 코만 차이가 난다면 다음 단에서 한 번 늘리거나 줄여 코 수를 맞춰보세요. 코가 놓인 위치만 잘못됐고 전체 코 수가 맞다면 보통 그대로 두어도 괜찮아요.
프로깅한 뒤 코바늘에 코를 다시 어떻게 걸어요?
코바늘 뜨개에는 살아 있는 고리가 하나만 있어요. 고리가 꼬이지 않도록 앞에서 뒤로 코바늘을 넣고 살짝 조여주세요. 그런 다음 완성된 마지막 단의 코 수를 세어보면 돼요.
풀어낸 실을 다시 사용할 수 있나요?
네, 사용할 수 있어요. 뜨개 코 때문에 생긴 구불거림은 몇 단 뜨고 나면 자연스럽게 완화돼요. 실이 많이 남았다면 의자 등받이에 느슨하게 감고, 가볍게 적시거나 스팀을 살짝 쐬어 말린 다음 다시 감아주세요.
작품을 내려놓으면 왜 코바늘 뜨개가 풀리나요?
살아 있는 고리 하나가 실에 당김을 받으면 빠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. 작품을 보관하기 전에 고리에 코마커를 끼우거나 고리를 조금 크게 늘려두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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